오늘은 지난번 만든 귀탱뽀짝이의 정글짐을
업그레이드 한 과정을 포스팅하려 해요.
정글짐 제작 과정은 아래 포스팅에 있습니다!
정글짐 캣타워 만들기

새로운 정글짐이 즐거운듯 했으나!!!

귀탱뽀짝이가 아직 미니미한 관계로
발이 정글짐 구멍으로 슝슝
빠져버리고 맙니다ㅠㅠㅜㅜㅠ위험해😭

그래서 선택한 아이는 바로
유아용 방수 놀이방 매트

일단 네트망에 고정시킬 수 있으니 튼튼하고
발도 안빠지고
미끄럼방지에 스크래쳐로도 사용가능!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티몬에서 10개 10,500,원에 판매중입니다.
맘에 드는 재료를 골랐으니 만들어볼까요?

준비물은
네트망, 매트, 끈, 가위(칼)
간단하죠??

먼저 네트망과 매트를 겹친다음
모서리부분에 끈을 이용해 고정해줍니다.
(feat. 보부브님 손)

그 다음 한 쪽 면을 따라가며
매트와 네트망이 고정될 수 있게
띄엄띄엄 묶어줍니다.

나머지 면도 마찬가지로 한바퀴
빙 돌려가며 단단히 묶어주세요.

아앗...뽀짝아 아직 아니야!!

강제퇴장당하는 뽀짝씨
하지만 손에 쥔 끈은 놓지 않네요🤣

뽀짝씨에게 다른 장난감을 쥐어주고
다시 으쌰으쌰 열심히 묶어주면
완성!!!

매듭부분 끈은 짧게 잘라주세요.

완성된 부분을 발판이 될 곳에
다시 조립해줍니다.

이번엔 귀탱씨가 왔군요.
맘에 드시나요😘

만족스러워보이네요 ㅋㅋㅋㅋ
다행입니다.

음 일단 저렴한 가격에
재사용 가능, 어느 정도의 생활방수
사실 가성비를 생각해 골랐는데

제일 좋은 점은
귀탱뽀짝이가 매트를 스크래쳐로 사용합니다.
촉감이 맘에 들었는지
눈뜨면 일단 매트에 뾱뾱뾱
스크래쳐놀이를 하고 움직이죠ㅋㅋㅋㅋ

캣타워 업그레이드만으로
우리 냥이들에게
새 장난감 + 보금자리가 생긴 느낌!!!!

소소한 내용이지만
다른 집사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은 자다깬 귀탱뽀짝

삼성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생활가전 후기 체험단을 모집하네요.
우리 귀탱뽀짝이도 도전합니다😘
 
기간은 8월 15일까지네요.
당첨자 발표는 9월 2일 입니다.

1. 댕냥이 사진 or 영상 촬영
2. 삼성가전 필요이유와 작성
3. 필수 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
4. 신청페이지에 게시물 링크 입력

간단하죠??
응모자 중 6명을 추첨해 아래와 같은
삼성가전 체험단 및
슈스펫 모델 활동 기회가 주어집니다.
(저는 무풍큐브를 노려요😎)

삼성제트 - 2명
에어드레서 - 1명
건조기 그랑데 - 1명
무풍큐브 - 1명
김치플러스 - 1명

당첨된 분들에게는
소정의 모델료가 추가 지급되며
이후 가전제품에 대한 후기 미션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600명을 추첨해서
5만원 상당의 댕냥이럭키 박스
혹은
스벅 기프티콘이 주어집니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니
저도 우리 귀탱뽀짝이 무풍큐브를 노리며
신청해보겠습니다!!!!

참여 태그
#삼성슈스펫가전 #삼성제트 #무풍큐브 #건조기그랑데 #에어드레서 #김치플러스 #삼성비스포크 #건강하개돌봐다옹삼성 #슈스펫이벤트


📌삼성 슈스펫가전 지원하기📌
☞ https://bit.ly/2xSULty⠀
저희 귀탱뽀짝이는
좌식용 테이블과 다이소 네트망으로 만든
미니 캣타워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6주차에 접어들 무렵
캣타워가 만족스럽지 못한가봐요.

집사의 심장을 멎게 하는 벽타기😱😱😱
그걸 바라보는 숨은 귀탱ㅋㅋㅋㅋㅋ

캣타워를 업그레이드 해주기로 결심합니다.
정사각형 네트망과 커넥터를 이용해
좀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정글짐을 제작해봅니다.

정사각형네트망 900원
커넥터 80원

필요한 수량만큼 구매합니다.
저는 네트망 27개, 커넥터 54개를 주문했는데
계산실수였나 많이 남았어요.ㅋㅋㅋㅋ

????????
집사야 우리 집을 부수는거냐 만드는거냐
귀탱뽀짝이의 반항을 뚫고
계속 제작합니다.

설명할 것도 없을만큼 간단!!!!!
커넥터를 사용해 네트망을
원하는 모양으로 끼우면 됩니다.

정말 쉽고 간편하죠??
저는 약 3만원어치 정도를 주문했는데
충분하네요.

가성비도 짱짱이고
아이들이 질려하면
케이블타이만 끊고 재조립해서
모양을 바꿔줄 수도 있답니다.

저는 커넥터로 틀을 잡고
케이블 타이로 한 번 더 고정할 예정입니다.

새 놀이터가 마음에 드시는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또한 몇일 후 업그레이드를 하게되는데...

캣타워 발판 붙이기 포스팅도
추후 작성해보겠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분수대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결과물부터 보시죠.

 

귀탱뽀짝이의 물마시는 영상은 제일 아래에 있어요!

새로만든 분수대에 관심보이는 뽀짝씨

 

저희 귀탱뽀짝이는 고양이 답지 않게(?)

물을 좋아했었는데요.... (과거형 ㅠㅠ)

어릴땐 물먹는걸 엄청 좋아했어요.

 

고양이에게 물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해요!!!!!

물을 안먹으면 만성탈수가 오고

신부전증, 심부전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물은 대략

 체중 1kg당 60~70mL

입니다.

 

습식사료를 먹이시는 집사님들은

주식에 수분이 어느 정도 포함되지만

저희 아이들은 건식 사료를 먹고 있어서요.

냥이들이 물을 많이 마실 수 있게 도와줍니다.

 

고양이 분수대라는게 있다고해서 찾아보니

어마마마마맛......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네요.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결정!!!!

 


준비물

 

분수대+펌프 12,000원

워터펌프

분수대

+

물을 담을 수 있는 아무 그릇(?)

 

 

굉장히 간단하죠?ㅋㅋㅋㅋ

워터펌프와 분수대는 인터넷에서 

세트로 12,000원에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분수대 세트 구성품

 

이 중 필요한것은 

 펌프, 분수대, 커넥터 딱 3개!!!

왼쪽부터 분수대, 커넥터, 펌프

펌프 바닥에는 분수대 그릇에 고정할 수 있도록

문어발? 흡착판? 이 붙어있어요.

크기는 손바닥 반정도 크기입니다.

펌프 바닥

분수대는 이렇게 상단의 동그란 부분을

좌우로 돌려 분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분수대

 

분수대에 커넥터를 연결하고

펌프에 세우면 30초 완성!!!!!

 

 

 

오늘은 어스본 사료 2가지 종류

내 돈내고 내가 산!!!!

리얼 후기입니다.

 

키튼 사료가 끝나갈 무렵

새 사료는 어떤걸로 선택할까

고민이 많았답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우리 귀탱뽀짝이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사료라는(?)

어스본 사료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파랑이(씨캐치)를 먼저 사용하다가

지금은 빨강이(프리머티브)도 구매해서 섞어주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생선베이스육고기베이스

그리고 오메가3, 6 함량차이?

정도인 것 같아요.

 

두 가지 모두 1등급 홀리스틱 그레인프리

전연령 고양이 사료입니다.

 


와일드 씨 캐치 (연어&청어)

6.3kg 44,500원

 

사료 성분

조단백질 44.00%, 조지방 20.00%, 조섬유 3.00%,

수분 10.00%, 칼슘 1.00%, 인 0.80%, 마그네슘 0.10%,

타우린 0.20%, 비타민E 300IU/kg, 비타민C 100mg/kg,

오메가6 3.40%, 오메가 3 2.00%, DHA 0.05%

 

사료 원료

연어, 청어, 카놀라유, 완두콩, 감자, 닭고기,

완두콩 단백질, 칠면조, 계란, 완두콩 섬유,

천연 향료, 아마씨, 블루베리섬유, 크랜베리섬유,

염화콜린, 사과, 블루베리, 당근, 시금치, 크랜베리,

타우린, DL-메티오닌, L-라이신, 염화칼륨,

비타민, 유카, 로즈마리, 미네랄, 유산균

 

프리머티프 필라인 (칠면조&닭고기)

6.3kg 44,500원

사료 성분

조단백질 44.00%, 조지방 20.00%, 조섬유 3.00%,

수분 10.00%, 칼슘 1.00%, 인 0.80%, 마그네슘 0.10%,

타우린 0.20%, 비타민E 300IU/kg, 비타민C 100mg/kg,

오메가6 3.50%, 오메가 3 0.80%, DHA 0.05%

 

사료 원료

칠면조, 닭고기, 완두콩 단밸질, 닭고기 지방, 완두콩,

감자, 계란, 청어, 연어, 아마씨, 완두콩 섬유,

천연 향료, 고구마, 숭어, 블루베리 섬유, 크랜베리 섬유,

사과, 블루베리, 당근, 시큼치, 크랜베리,

카톨라유, 비타민E, 타우린, DL-메티오닌, L-라이신,

염화 칼륨, 칼슘, 비타민, 유카, 로즈마리, 미네랄, 유산균


씨캐치와 프리미티브 알갱이 비교샷입니다.

위는 프리미티브

아래는 씨캐치입니다.

 

일단 둘다 알갱이는 작은편!

프리미티브가 좀더 단단한 느낌이구요.

두께가 좀 더 얇아요.

씨캐치는 좀 더 건조한? 무른? 느낌에

두께가 좀 더 두껍습니다.

 

사료가루는 뭐 이미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아요.

체에 한 번 걸러서 주기때문에!!!!

안전하기만 하다면야 사료가루쯤이야

걸러주면 되는 것이죠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좋은 점은 안에 지퍼백?

비슷하게 처리가 되어 있어요.

락앤락통으로 이미 주방이 가득하기 때문에

덜 수 있는만큼 덜고 나머지는 붙여둡니다.

 

 

어스본 사료는 무엇보다도

우리 귀탱뽀짝이에게 안전하다니까

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구요.

소화 흡수율이 좋다고 합니다.

 

기호성이 별로라는 평도 봤었는데

저희 아이들은 하루 정도 거부하다가

적응하니깐 굉장히 잘 먹어서 ㅋㅋㅋㅋㅋ

좋은 것 같아요!

테비토퍼 도도한 두부모래(오리지날) 8L

 

오늘은 우리 귀탱뽀짝이의 화장실을 책임지는

두부모래를 바꿔보았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제품이 안좋아서라기보다는

품절.......왜죠?_? 무슨일이 생긴건가요.

왜 어느 사이트에서도 사용하던 모래를

구매할 수 없는거죠ㅠ_ㅠ??

 

 

저희집 귀탱뽀짝이는

씽씽두부모래 오리지널 + 라벤더

섞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오리지널만 사용하다가

라벤더도 사볼까 싶어서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라벤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오리지널보다 입자가 무른 느낌이 나서요.

제가 배송받은 제품만 그런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리지널에 비해 너무 물러서

가루가 많이 발생합니다ㅠㅠ

 

 

여튼 새 두부모래로 바꾸게 되었네요.

이번에 구매한 모래는 바로

도도한 두부모래(오리지널) 8L

입니다.

 

사이트마다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8L x 6개 20,900원

에 구입했습니다.

 

새 두부모래 개봉

막 개봉했을 때 느껴지는 향은

전혀 나쁘거나 독하지 않구요.

콩비지 100%라서

혹시나 아이들이 먹더라도(?)

덜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싫어할까봐

기존 쓰던 모래와 조금 섞어주었어요.

입자 크기 비교사진 (씽씽 vs 도도한)

 

기존 씽씽두부모래와 입자굵기 및 크기는

다행히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도도한 두부모래가 조금 더 굵어요.

 

이제 귀탱뽀짝님을 위해

잘 섞어주기만 하면(?)

새로운 두부에 관심을 보이는 귀탱뽀짝

읭ㅇ_ㅇ???? 아직 안섞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나니 귀탱뽀짝이가

관심을 보입니다.

 

 

뭉침이라거나 냄새를 잡아주는건

조금 더 오랜 기간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씽씽보다는 입자가 굵고 단단한 편이라

가루날림은 적은 편이구요.

다만 대변에는 잘 붙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씽씽이랑 도도한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고 하면

도도한 두부모래를 선택할 것 같아요.

 

저는 거의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화장실가면 바로 치워주는 편이라

덜붙는거야 개인적으로는 큰 이슈가 아닙니다.

가루날림!!!!이 덜하다는게 더 중요해서요.

 

집사님들의 상황에 맞게

냥이님들이 거부하지만 않으면

잘 골라 사용하시면 될 듯해요.

 

 

 

고양이 필수품 중 하나!!! 바로바로 캣타워입니다. 우리 귀탱이를 처음 데려왔을 때는 점프도 잘 못하는 상태였기 때문에 너무 높아 위험하지 않은 미니 캣타워를 만들어 주었는데요, 다이소용품으로 대략 20,000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먼저 결과물부터 보시죠.

캣타워 1차 완성

제법 그럴듯하죠? 주 재료는 다이소 네트망과 케이블 타이입니다. 나머지 바구니, 방석, 담요, 인형 등은 아깽이의 취향에 맞게 배치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때 귀탱이는 300~400g 정도 나가는 아깽이였기 때문에 이정도 준비물로도 만족스러운 캣타워가 나왔습니다. 케이블타이는 원래 집에 있었고, 네트망 및 부재료는 다이소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 네트망 코너

 

준비물

- 다이소 네트망 (69*29.5 CM) x 7개 / 오프라인 구매가: 2,000 x 7 = 14,000원)

- 다이소 네트망 (29.5*29. CM) x 3개 / 오프라인 구매가: 1,000 x 3 = 3,000원)

- 걸이용 바스켓 2개 / 오프라인 구매가: 1,000 x 2 = 2,000원)

- 방석 1개 / 오프라인 구매가: 1,000원)

---------------------------------------------------------------------------------------------

총 20,000원

 

저는 위와 같이 2만원어치를 구매했구요, 이 외에 케이블타이, 미끄럼 방지를 위해 발판을 감싸준 천, 담요, 인형 등은 집에 굴러다니던 것들을 활용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큰 네트망으로 캣타워 뼈대를 잡아줍니다. 저는 기존에 안쓰던 좌식책상 한 쪽 면을 축으로 잡아서 왼쪽 1개 뒷판 2개 오른쪽 3개를 사용했습니다. 남은 큰 네트망 1개와 작은 네트망 3개는 계단으로 사용했구요. 케이블 타이를 끊었다 묶었다 첫 제작이라 시행착오를 엄청나게 겪어 중간 과정이 없는게 아쉽네요. 

 

우리 귀탱이는 저기에 아장아장 오르내리기도 하고 다이소 방석있는 층을 굉장히 맘에 들어해서 저기서 인형가지고 놀기도 하고 낮잠도 잡니다.

 

이 캣타워를 시작으로 수제 캣타워 계속계속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후기도 조만간 이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네트망으로 첫 시작을 했을 때 장점은 일단 저렴한 가격!!! 플러스 아깽이 성장속도에 맞춰서 위험하지 않을 정도로 천천히 올려줄 수 있구요, 질려할 때 쯤이면 케이블 타이만 끊고 새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또 박스로 만든 것 보다 청소하기 쉽구요. 다만 단점은 계단으로 사용하는 네트망은 천이건 부직포건 미끄럼 + 발빠짐 방지를 위한 작업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죠.

 

캣폴, 캣워크, 캣타워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무엇이든 고양에게는 수직 공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의식주만 챙겨주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수직 공간 또한 고양이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비싼 캣타워가 부담되신다면 네트망을 이용해 직접 제작해보시는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마무리는 이후 캣타워 업그레이드 중 방해하는 귀탱 뽀짝이 사진으로! 캣타워 업그레이드 과정도 다음에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얘들아 아직 발판 안달았어 내려와.......집사의 절규

 

귀탱이를 구조했을 당시에는

임시보호만 할 예정이었으나,

진짜 눈에 밟혀서

몇 일 잠도 못 잔 것 같아요.

 

 

어린 꼬물이가 계속 생각나서...흑흑ㅠㅠ

사실 언젠간 반려묘를 2~3마리 정도

맞이할 것이라 생각하고

고양이용 적금도 들고 있었지만,

아직 새 가족을 맞이할만큼

풍족하진 않아서 말이죠...

 

 

고민끝에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귀탱이와 좀 더 빨리

함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걸 "간택"당했다고 하더군요.

 

 

귀탱이를 맞이하기 위해

우선 기본템을 구매하기 위해

펫마트로 GoGo!!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 급한건 오프라인으로 사야 하니까요.

 

 

뭐가 필요한지 잘 몰라

주변 지인 수의사님과 동행했고

총 6가지 물품을 74,200원에 획득했습니다.

 

이 중 4가지는 꼭 필요했던 거고,

나머지 3개는 방문한 김에....ㅎㅅㅎ

필수템 아래 1번~4번까지만 구매하시면

5만원 안으로 준비가능합니다. 

 

 

사실 오프라인으로 구매해서

최저가는 아니지만,

저는 20만원정도

초기 비용으로 예상했었거든요.

 

 

수의사님과 함께 가서

딱 당장 필요한 물품만

구매하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저처럼 급하기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준비하고 새 가족을 맞이하신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준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조때부터 우리 귀탱이

잘 데려올 수 있도록

신경써주신 수의사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구매한 기본템들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링크는 네이버쇼핑에서

이미지 참고용으로 가져와서

최저가는 아닙니다.

 

 

1. 분유 (락톨 키티 분유 250g / 오프라인 구매가: 17,000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bridge/searchGate.nhn?cat_id=50006683&nv_mid=12195750780&query=%EB%9D%BD%ED%86%A8+%ED%82%A4%ED%8B%B0%EB%B6%84%EC%9C%A0&frm=NVSCPRO&h=87b4a4e76b32305866a9f186b8ff3b7ec45472e7&t=JXXYFLZE

 

비어파 락톨 키티 분유 250g / 비어파 키티밀크 리뉴얼 신상품 : 위드펫 애완용품 할인점

[위드펫 애완용품 할인점] 강아지용품, 고양이용품 할인판매점

smartstore.naver.com

먼저, 분유!

우리 귀탱이는 구조 당시

수의사님 진단 결과

치아 상태 등을 보았을 때

3주차 정도로 보인다고 하셨어요~

 

다만 오래 방치됐는지 저체중이라고...흑흑

아직 이유식이나 사료를 못먹기 때문에

분유를 구매했습니다.

 

고양이 분유로는 KMR이 엄청 유명하던데요, 

가격도 가격이고 오프라인으로 딱 당장 급한 것만

구매하러 간 것이라 KMR을 구매하진 않았고,

곧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셔서

적은 용량 + 가격 생각해서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저희 귀탱이는 엄청 잘먹었구요~

 

처음 구조 직후 있던 설사도

분유 시작한 후 없어졌습니다. 

 

 

2. 젖병세트 (헬로도기 젖병세트 / 오프라인 구매가: 4,000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bridge/searchGate.nhn?cat_id=50006737&nv_mid=13058131624&query=%ED%97%AC%EB%A1%9C%EB%8F%84%EA%B8%B0+%EC%A0%96%EB%B3%91%EC%84%B8%ED%8A%B8&frm=NVSCPRO&h=b881aea029c3f5bf4f2b9317e5384d722af2fbce&t=JXXYNHBE

 

헬로도기 젖병세트 : 로또펫

[로또펫] 애견 애묘용품 천국! 로또펫 그거슨 진리!!

smartstore.naver.com

강아지/고양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젖병세트입니다.

구성은 분유통 60mL 1개,

쪽쪽이 둥근모양 소형 3개,

뾰족한 모양 1개,

둥근모양 대형 1개,

세척솔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구매해서 쪽쪽이 끝부분을

살짝 잘라서 사용하면 됩니다.

쪽쪽이 부분은 실리콘이에요.

 

주의사항에 뜨거운 물에 담그어

소독은 가능하지만

팔팔 끓는 물에는 삶지 말라고

나와있습니다!!

 

분유 탈 때 저는 다른

입구가 좀 더 넓은 병에 타서

주사기로 분유통에 옮긴다음

분유통을 따뜻한 물에 담궈서

데워주는 방식을 사용했는데요,

 

집에 깔대기나 주사기가 없으신 분들은

분유타기 어려우실 거에요.... 매우....!

입구가 엄청 좁거든요.

 

청소솔은 굉장히 유용했어요.

입구도 좁은데다가

분유가루가 하얗게 떠서

솔 없었으면

뜨거운물 만으로는

세척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두부모래 (착한두부모래 오리지날 7L x 2 / 오프라인 구매가: 7,900 x 2 = 12,620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bridge/searchGate.nhn?cat_id=50006695&nv_mid=81737048762&query=%EC%B0%A9%ED%95%9C%EB%91%90%EB%B6%80%EB%AA%A8%EB%9E%98+%EC%98%A4%EB%A6%AC%EC%A7%80%EB%84%90&frm=NVSCPRO&h=08c37074e341232d8ecffae634a01a9d9d4020a5&t=JXXZ2TS1

 

[코코캣] 착한두부모래 오리지널 7L : CJ몰

[CJ몰] 반갑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쇼퍼 'CJmall' 스마트스토어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우리 귀탱이의 화장실을 책임져줄 두부모래!

고양이 모래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여러 집사님들의 후기 및 비교글을 읽어본 결과,

두부모래로 선택했습니다.

일반 모래보다는

가루날림, 사막화 현상을 막아줄 수 있고

변기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고양이들이 모래에 민감하다고 해서

우리 귀탱이가 이 모래를 싫어하진 않을까

조마조마하며 오리지날을 선택했는데요.

원래 배변유도를 해주거나 패드를 사용했는데,

신기하게도 모래사온 첫날

화장실에 들어가서

어설프게 모래를 파고 용변을 본 다음

다른 곳을 모래로 덮습니다(?) ㅋㅋㅋㅋ

 

본능은 있지만 아직 제대로 묻지는 못하더라구요,

클수록 잘 묻는다고 해요.

지금 귀탱이 화장실 치우려면 보물찾기 하는?_?

느낌이 들 정도로 잘 묻어둔답니다.

여튼 거부반응은 없었고,

가루날림은 심하지 않았어요. 

 

4. 화장실 (리요카 평판화장실 s 그레이 / 오프라인 구매가: 9,500원)

https://search.shopping.naver.com/bridge/searchGate.nhn?cat_id=50006698&nv_mid=81344346767&query=%EB%A6%AC%EC%9A%94%EC%B9%B4+%ED%8F%89%ED%8C%90%ED%99%94%EC%9E%A5%EC%8B%A4&frm=NVSCPRO&h=d2c061c61d7f8507c0c90527ff1f0e97db29005d&t=JXXZ97PY

 

리요카 평판화장실 소형 : 복실이

[복실이] 반려동물용품 쇼핑몰입니다. 고품질 상품를 저렴하게 판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smartstore.naver.com

화장실고르기 정말 어려웠어요.

왜냐면 이 때 귀탱이 다리가 엄청 짧아서

펫마트에 있는 모든 화장실이

다 못들어갈 정도의 높이였거든요...ㅠㅠ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선택의 폭이 좀 더 넓을수도?

그래서 좀 더 크면 큰 사이즈로

새로 사준다 생각하고

제일 낮은 화장실,

그 중에서도 뚜껑 분리되는 화장실을 구매해서

자랄 때 까지는 위에 하얀 부분을 떼고

사용했습니다.

 

어설프게라도 들어갈 수 있도록?

구조 당시 귀탱이는

아장아장 아슬아슬하게 걸었었거든요.

 

귀탱이의 첫 화장실 사용샷!!!!

[이상한 곳을 파묻고 있는 두더지 귀탱샷]

 

 

이제 필수품은 아니지만

간 김에 사온 물품 2가지!!

바로 키튼용 사료와 스크래쳐입니다.

 

아직 스크래쳐 쓸 줄은 모르지만

왠지 새 가족이 된 기념으로 하나 사오고 싶었어요....ㅎㅎ

 

키튼용 사료는 곧 시작할

이유식 / 불린 사료를 대비해서 미리 사왔습니다.

 

5. 키튼사료 (리얼오가닉키튼 900g 1+1 / 오프라인 구매가: 21,000원)

https://www.googleadservices.com/pagead/aclk?sa=L&ai=DChcSEwjR6-OQ2avjAhUFaioKHUf2C9IYABAVGgJ0bQ&ohost=www.google.com&cid=CAESEOD2oKX_YdT6Q1urEUvFzHc&sig=AOD64_1TvFQZ55iYJFlVFZnpKf2nW9vaTg&ctype=5&q=&ved=0ahUKEwiiwd2Q2avjAhUKyosBHf7LCp4Q9aACCH0&adurl=

 

[뉴트리나] 뉴트리나 리얼오가닉 캣 키튼 0.9kg 고양이사료 ▶ 구경하러가기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위메프

front.wemakeprice.com

첫 사료는 너로 정했다!!

안에 2봉지로 소분되어 있구요,

저는 이걸 또 다시 지퍼백에 소분해서 사용했습니다.

기호성은 사실 귀탱이가 아주 잘먹진 않지만

뭔가 가리는 편은 아니어서

귀탱이는 맛있게 냠냠냠냠 잘먹었어요.

 

알갱이는 삼각형으로 작은편이고

손으로 으깨시겠다 하시는 분들... 포기하세요!

생각보다 단단합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는 믹서기 사용했구요,

완전 곱게 간 형태 / 좀 덜 곱게 / 좀 더 자라서는 30분이상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이유식을 얼굴로 먹는 귀탱샷

 

 

 

6. 스크래쳐 (하겐 스크래쳐타이거 / 오프라인 구매가: 7,900원)

https://www.googleadservices.com/pagead/aclk?sa=L&ai=DChcSEwipseui2qvjAhXMq5YKHaA_DHAYABABGgJ0bA&ohost=www.google.com&cid=CAESEOD2_li95l7TKqjNxKsVFHU&sig=AOD64_2dNUbtkLx9PwHjBuWC0JHbiN3HSQ&ctype=5&q=&ved=0ahUKEwjn1uWi2qvjAhUDEbwKHaYwDOAQ9aACCDc&adurl=

 

[하겐] 고양이 스크래쳐 타이거 ▶ 구경하러가기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껴주는 위메프

front.wemakeprice.com

귀탱이의 첫 스크래쳐입니다.

처음엔 스크래쳐 사용법을 잘 모르는 듯 했어요?_?

관찰하거나 그 위에 앉아있거나

하는 용도로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집안 곳곳에 스크래쳐를 두었습니다.

굉장히 잘 사용해요ㅎㅎ

 

 

 

이 글이 누군가

새 가족을 맞이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족한 정보지만

제가 기본템으로 준비했던 것들을

공유해보았습니다.

 

두부 / 사료 / 장난감 등

좋은 정보있으시면

언제든 댓글공유 환영합니다 : )

친구가 생긴 귀탱이

귀탱이를 구조했으나

고양이 지식이 0 아니 마이너스라

집 근처 고양이고수인

카페 사장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분유도 먹이고 냠냠냠

씻겨주고 뽀드득뽀드득

고수의 손길은 다르네요.

 

 

카페에 딱 귀탱이만한 냥이가

한 마리 살고 있었는데요.

이 냥이는 탯줄도 잘리지 않은채로 버려져서

사장님이 묻어주려다가 살려낸 냥이입니다.

 

 

락앤락통에 두마리가 들어가다니 ㅇ_ㅇ........

진짜 세상 태어나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냥이는 처음보네요.

 

우리 냥이들 카페 인기스타가 됐네요.

카페 사장님의 손길을 받고 나니

눈망울이 초롱초롱

어제 배수구에 빠져있던 귀탱이 맞니!!!!

눈망울이 초롱초롱 ㅇ_ㅇ

주변 수의사 지인분의 도움을 받아

아가들을 확인한 결과

귀탱이가 뽀짝이보다 1주일? 정도

빠를 것 같다고 하시네요.

 

좋은 친구가 생겼습니다.

우리 아가들 친하게 지내면 좋겠네요~

막짤은 카페에서 집에 가기전 귀탱이 잠든 모습

+ 핑크젤리 사진!

집으로 가자 귀탱
핑크젤리는 보너스

구조 직후 귀탱이 

오늘은 저희집 이쁜이

"귀탱이" 구조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약 3달 전쯤 일이네요.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신나는(?) 주말 출근을 하는 길에

어디선가 삐약삐약 소리가 났어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가보니

건물 옆 하수구에서 나는 소리였는데.....!! 뚜둔....

 

 

삐약삐약 소리의 정체는

아기 고양이였답니다.

학교에서 자주 보이는 고양이들은

포스넘치는 어른 고양이들이 대부분이라

이렇게 작은 고양이는 처음이었어요.

 

 

근데 고양이가 삐약삐약 울던가...?

신기하게도 삐약삐약 울고 있었습니다.

어디선가 사람 손을 타면

어미고양이가 버린다는 말을 들어서

건드리지 않고

어미고양이가 먹이 구하러 갔나보다하고

그냥 출근을 했죠~

 

 

저 삐약이는 왜 혼자있는거지,

어미를 잃어버린건가

이런저런 걱정을 하다가

다시 파.워.노.동.......!!!!

일하다보니 잊고 있었는데

집에 가는 길에 또 다시

삐약삐약 소리가 들립니다.

너무 울어서 목이 쉰거 같은데...

 

 

어미 고양이가 돌아오지 않은건가,

하루종일 한 끼도 못먹은건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죠.

겁이 많은 저는

결국 친구와 함께 구조를 합니다.

 

 

하수구에 팔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주변에서 스티로폼주워다가

잘라서 지지대를 만들어주고

으쌰으쌰해서 구조!!!!!!성공!!!! 

 

 

도와주려는 마음을 아는지

다행히 잘 밟고 올라와주었습니다

꽤 오랜시간 방치되어 있었는지

털정리도 잘 안되어있고

한 쪽 눈을 잘 못뜨더군요ㅠ_ㅠ

일단 추울테니 따뜻한 물병을 수건으로 싸주고.....

오랜시간 혼자 있었는지

사람이 옆에 없으면

계속 삐약삐약 하더라구요......

울지마 아가...8ㅅ8 당황당황

한쪽눈을 잘 못뜨는 귀탱이ㅠ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냥이 지식이 0인 저희는

이 때 엄청 멘붕이었는데......

주변에 감사한 분들이 많죠. 헤헤

고양이고수 카페사장님+

(경북대 쪽문 키아누)

주변 지인 중 수의사분의 도움을 받아서

귀탱이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_<

 

 

마지막은 우리 귀탱이 현재짤로....!!!

이불이 좋다냥

다음엔 귀탱이 단짝친구

뽀짝이와 함께하게 된 후기를 풀어볼게요.

+ Recent posts